(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애경케미칼[161000]이 국내 최초로 식물성 오일을 사용한 친환경 비료 코팅용 수지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비료 제조업체 조비[001550]와 함께 완효성 비료 생산에 이 비료 코팅용 수지를 적용할 방침이다.
완효성 비료는 작물의 생육 시기에 따라 필요한 성분량만큼만 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이다. 비료 표면을 특수 물질로 코팅해 용해 속도를 늦추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제품의 특성상 코팅제의 수분 투과도와 안정성, 환경 친화성 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양사는 추후 생분해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완효성 비료 코팅용 수지도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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