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보령[003850]은 독일 제약사 세플리팜(Cheplapharm)과 '탁솔'(성분명 파클리탁셀)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탁솔은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에서 개발한 난소암, 유방암, 폐암 등에 쓰는 약으로, 현재 세플라팜이 판권을 갖고 있다.
보령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에서 허가권을 갖고 있던 한국BMS제약으로부터 탁솔의 국내 허가권도 양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업마케팅과 주요 적응증별 학술 마케팅을 통해 탁솔의 처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보령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BMS와 탁솔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2016년부터는 파클리탁셀 제네릭(복제약)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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