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UAE 순방 후속 조치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식품업계와 해외 진출 지원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의 후속 조치로, 경제 사절단으로 참여한 식품업체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UAE 순방에 함께 했던 ㈜진삼, 주식회사 강동오 케익을 포함한 식품업체 19곳과 식품 관련 협회 2곳의 관계자와 식약처 식품 분야 국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진삼 김명범 대표이사는 "이번 대통령 UAE 순방에 참여해 수출 초도물량으로 홍삼제품 50만달러 상당을 계약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현지 관련 규정이 한국어로 제공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이지은 상무는 "원료용 농산물이 보다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계획수입 신속통관 제도의 적용 대상을 대두, 밀, 옥수수 등 원료용 농산물로까지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식약처는 이날 식품업계가 건의한 내용을 신속히 검토해 2월 예정된 식품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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