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재가동 하루 만에 자동정지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일 오전 3시 53분 대전 원자력연구원 하나로가 자동정지돼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로는 지난해 11월 15일 냉중성자원계통 고장으로 정지한 뒤 지난달 31일 재가동한 바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안위에 원자로 출력을 조절하고 정지하는 원자로제어계통이 동작해서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원안위는 현장에 전문가를 파견해 안전성을 점검하고 상세 사건 정황을 조사 중이다.
하나로는 현재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방사선 안전 관련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원안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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