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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한세실업[105630]은 지난해 실적과 올해 경영방침, 중장기적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여의도의 한세실업 본사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는 김익환 부회장과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고, 700여명은 온라인 생중계로 지켜봤다.
영어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 현지법인 직원들의 참여율도 높였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중미 지역 대규모 원단 단지 투자 사업 등 중장기적 목표를 소개했고, 올해 세부적인 사업 전략도 공유했다.
내부 의견 수렴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김 부회장은 "직원들이 회사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뚫려있어야 한다"며 "모든 질문이 편하게 나오는 자리인 타운홀 미팅을 꾸준히 이어가며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세실업은 타운홀 미팅에서 나온 임직원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수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세실업은 1982년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 회장이 설립한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이다.
전 세계 9개국에서 21개 법인과 10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해 수출 물량이 4억장에 달한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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