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500만 원 이상은 62% 늘어…취급상품 다각화 등 영향"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생활용품·인테리어 플랫폼인 오늘의집은 지난해 한 번에 100만 원 이상을 이 플랫폼에서 지출한 고객이 전년보다 2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오늘의집의 고객 구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작년 한 해간 누적 500만 원 이상을 사용한 고객은 2021년보다 62% 늘어났다.
오늘의집은 지난해 인테리어 소품을 넘어 디자인 가구와 백색가전을 비롯해 식품과 캠핑·레저 등 상품 종류를 대폭 추가한 점이 고객 지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또 오늘의집에서 상품 콘텐츠를 보고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구매 전환율이 1년 전보다 33% 높아진 점과 VIP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점도 뒷받침됐다고 덧붙였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불경기·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작년에도 오히려 오늘의집에 대한 신뢰가 커졌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고객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통해 영감을 얻고 취향에 맞는 상품을 발견해 구매까지 편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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