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005380]와 제네시스, 기아차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시장 금리 상황에 따라 고객의 대출금리가 변동되는 '변동금리 신차 할부' 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자동차 금융은 자동차 구매 시점의 할부 금리가 만기 시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고정금리 상품들이 대부분이어서 고금리 시대에 자동차 구매를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현대캐피탈의 변동금리 신차 할부 금리는 CD금리(91일물, 전전월 26일~전월 25일 기준)의 단순 평균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되며 3개월 단위로 할부 금리가 변동된다.
변동금리 신차 할부는 금리가 올라 이자 부담이 커질 경우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납부 기간에 중도 상환할 수 있다.
60개월 할부 단일상품으로만 이용 가능하며, 할부 기간에 매월 일정한 금액의 월 납입금을 상환하는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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