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약 208억원 규모의 '한국형 전투기 패키지 시설사업 설계용역'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국군재정관리단이 일반경쟁 방식으로 발주한 이번 사업은 희림[037440] 컨소시엄(희림, 유원, 비전, 나라, 한국석면)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희림은 업계 최고의 공항시설, 군 시설 설계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 사업의 설계를 맡는다고 밝혔다.
희림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공항뿐만 아니라 국가보안 시설에 대한 설계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신공항, 항만시설, 산업시설, 금융시설 등 최고 보안등급이 적용되는 국가 중요 시설을 수주하는 데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림은 인천국제공항 제1·2 여객터미널, 한국은행 통합별관, 주몽골 한국대사관,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군 시설 등 다수 국가보안 시설의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CM)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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