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아파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나선다

입력 2023-02-07 09:16  

현대차·기아, 아파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우리관리와 MOU…초고속 충전서비스 플랫폼 아파트에도 적용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3일 현대엔지니어링, 공동주택 관리 기업 우리관리와 아파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 서비스 E-pit(이피트)에 적용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을 이번 협약에 따라 구축되는 아파트 충전기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기존 E-pit 회원은 별도 회원 가입 없이 아파트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시공·건물 자산관리 운영 노하우를 아파트 충전소 운영에 적용해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 전기차 충전사업을 시작한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달 브랜드를 출범하고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관리업계 1위 사업자 우리관리는 아파트 관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 수요와 전력 수용 용량 등을 파악하고 편의성과 신뢰도가 높은 충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E-pit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21곳에서 충전기 120기를 운용하고 있다. 올 상반기 20개소를 추가로 구축하고 연중 58곳 300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E-pit 플랫폼을 아파트 충전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주거환경 특성을 고려해 아파트에서의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