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를 위한 민관 협의체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 3기가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2020년 말 환경부와 서울시, 스타벅스코리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행복커넥트 등 기업·기관 23곳을 주축으로 시작됐으며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 '해피해빗'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를 비롯해 누적 기업·기관 90곳이 참여하고 있다.
SKT는 지난달 말까지 전국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 약 680만 개를 절감했다면서, 해피해빗 캠페인을 더 많은 지역·기관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음식 배달·포장에 쓰이는 다회용기 보급에도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박용주 SK텔레콤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담당은 "사회적으로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공감대가 확대됐다"면서 "올해를 해피해빗 캠페인 도약의 해로 삼고 사업 지역 확대와 반납 인프라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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