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JW중외제약[001060]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6.6%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도 같은 기간 12.8% 증가한 6천84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도 역대 최대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천932억 원과 302억 원으로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JW중외제약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매출이 모두 10% 이상 늘며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5천2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수액 부문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의 매출이 각각 6.4%, 9.8% 늘었다.
회사는 2021년 말부터 리바로의 주원료를 자체 생산체제로 전환하면서 원가율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518억 원을 달성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실적 개선세를 바탕으로 올해 순차입 기준 무차입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재무구조 개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 혁신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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