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독립선언 104주년 기념식 도쿄서 거행

입력 2023-02-08 15:49  

2·8독립선언 104주년 기념식 도쿄서 거행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3·1운동의 도화선이 된 2·8독립선언 제104주년 기념식이 8일 일본 도쿄 재일본 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배경택 도쿄총영사와 장정교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을 비롯해 광복회원, 유학생 대표, 재일본 한국청년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제창, 국민의례, 기념사, 성경 봉독 및 기도,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919년 오늘 도쿄 조선YMCA회관에 모인 600여 명의 유학생들은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세계만방에 선언했다"며 "이날의 정신은 일본의 식민 통치를 받던 우리 민족에게 강력한 횃불이 돼,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에 도화선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사단법인 2·8한일미래회(회장 신경호)는 2·8독립선언 104주년 맞아 한국 여성 도예 그룹 'TENPLUS'를 초청해 도쿄에서 도자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교바시에서 열린 전시회는 전날 개막해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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