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G전자는 시네마 LED 브랜드 'LG 미라클래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LG 미라클래스는 4K 해상도 모델 3종과 2K 해상도 모델 1종 등 4종의 영화관용 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픽셀 하나하나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 특성상 명암비와 색 재현력이 뛰어나고 화면 전체를 균일한 밝기로 표현한다.
상영관 조명이 꺼진 상태에서 영화 상영에 적합한 48니트(nit)부터 최고 300니트까지 5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일반 영화보다 밝은 3D 영화 상영, 조명이 켜진 콘퍼런스나 시사회 등 상황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돌비 시네마 서버와 호환돼 전통 서라운드 시스템뿐 아니라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도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스페인 영화관 체인 '오데온 멀티시네스' 주요 극장에 LG 미라클래스를 처음 공급했으며, 앞으로 상영관 10여곳에 제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LG 미라클래스의 압도적 화질을 앞세워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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