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차 엔지니어 직무교육 수료식도 참석…MZ세대 소통 강화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S-OIL)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중단했던 신입사원 특강을 3년 만에 재개하고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9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알 카타니 CEO는 7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신입사원 46명 대상 특강에서 "늘 배움의 자세로 임하고 무슨 일을 하든 의미를 찾고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며 "직원 모두가 팀워크를 바탕으로 자기 맡은 바 역할을 잘해야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생산 설비에 대해 완벽하게 알 때까지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았던 신입사원 시절 경험담을 들려주기도 했다.
이어 엔지니어의 직무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ACT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교육 수료식에 참석해 1년 동안 전문 과정을 이수한 입사 2∼4년차 직원들을 격려했다.
알 카타니 CEO는 "이번 교육은 미래의 에쓰오일을 이끌어갈 젊은 엔지니어들이 현장의 경험뿐 아니라 정유, 석유화학, 안전환경 등 회사경영 전반에서 넓은 시각을 가질 좋은 기회"라며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알 카타니 CEO는 지난달 27일 경영진과 신입사원이 참여하는 신년 산행을 개최한 데 이어 신입사원을 비롯한 MZ세대 직원들과 활발하게 만남의 자리를 마련, 임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에쓰오일은 전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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