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실적도 역대 최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휴젤[145020]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천25억 원으로 전년보다 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2천8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5% 증가했다. 순이익은 617억 원으로 2.2% 늘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1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9.7%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55억 원과 41억 원이었다.
한 해 실적과 분기 실적 모두 역대 최대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와 HA 필러 '더채움'이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보툴렉스 매출은 전년 대비 28.9% 증가했다. 특히 중국, 유럽, 태국, 대만, 브라질 등에서 매출이 급증했다.
더채움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 매출이 성장했고 중국 선적이 본격화하며 해외 매출이 급증했다.
휴젤은 연내 유럽 16개국에서 허가를 추가로 획득해 품목허가 획득 국가를 36개로 늘리고, 지난해 허가를 획득한 캐나다와 호주에서는 현지 법인을 통해 제품 출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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