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069960]을 인적 분할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려던 시도가 무위로 돌아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현대백화점 임시 주주총회에서 인적 분할 안건이 부결됐다.
다만 이보다 앞서 진행된 현대그린푸드[005440]의 임시 주총에서는 인적 분할 안건이 통과됐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9월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를 각각 인적 분할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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