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내일 축농증 수술…관방장관이 총리직 임시대리

입력 2023-02-10 14:32  

기시다, 내일 축농증 수술…관방장관이 총리직 임시대리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1일 만성 부비강염(축농증) 치료를 위해 도쿄 내 병원에서 내시경 수술을 받는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1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총리는 수술 후 당일 귀가하고 13일부터 출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쓰노 장관은 "내일 수술은 전신마취 하에 실시되기 때문에 그 시간대에 제가 (내각법에 따라) 총리 임시대리로 직무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시다 총리의 증상에 대해 "만성적인 코막힘 등의 증상이 있다"며 "앞으로 공무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수술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재보조: 무라타 사키코 통신원)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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