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격추 명령…어디 소유인지 아직 확인 안 돼"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10일(현지시간) 알래스카주(州) 상공에서 고고도 물체가 발견돼 격추했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격추된 물체가 정확히 어디 소유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직후 격추를 명령했고, 미 공군은 전투기를 출격시켜 격추했다고 커비 조정관은 설명했다.
이날 격추는 지난 4일 미 전투기가 대공 미사일로 대서양 상공에서 중국의 정찰풍선을 격추한 지 6일 만이다.
이날 격추된 물체는 앞서 격추된 중국 정찰풍선보다는 크기가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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