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금융그룹 최초의 공모상장 리츠인 '삼성FN리츠'는 지난 1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4월 초 상장을 목표로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FN리츠는 삼성생명[032830]의 100% 자회사인 삼성SRA자산운용이 운영하는 영속형 리츠이며, 1·4·7·10월 결산을 통한 분기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IPO(기업공개) 공동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과 한국투자증권이고,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과 KB증권이다.
삼성FN리츠는 강남권 업무지구 우량 오피스인 '대치타워'와 시청역 인근 '에스원빌딩'을 보유해 자산 및 임대차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또 삼성FN리츠는 삼성생명·삼성화재가 보유한 다수 오피스에 대한 우선매수협상권을 확보했다.
삼성FN리츠 관계자는 "삼성FN리츠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역량을 담은 첫 공모 리츠로 자산 매입 경쟁력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외 부동산투자시장 내 신규 자산 발굴 및 확보를 통해 끊임없는 성장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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