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GS[078930]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조72억원으로 전년보다 88.8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28조7천7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2.71% 증가했다. 순이익은 2조4천816억원으로 53.69% 늘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8천7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7% 늘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7조1천435억원과 2천365억원이었다.
작년 1·2분기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과 정제마진 개선이 연간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GS 관계자는 "지난 4분기는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 증가로 GS칼텍스가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올해 유가 하락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정제 마진이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등 영업환경이 변화하고 있어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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