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안보회의서 연설…정찰풍선·우크라 전쟁 입장 밝힐듯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외교라인의 1인자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14일부터 22일까지 유럽 국가들과 러시아를 잇달아 방문한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왕 위원이 프랑스, 이탈리아, 헝가리, 러시아 정부의 초청을 받아 이들 4개국을 14일부터 22일까지 방문한다고 전했다.
이 기간 왕 위원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 안보회의(17∼19일)의 중국 관련 세션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과의 '정찰 풍선' 갈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왕 위원은 또 러시아 방문 기간 시진핑 국가주석의 러시아 방문 추진 건에 대해 러시아 측 요인들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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