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디자이노블, 생성 AI '디노틸로'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인공지능(AI)이 그림을 그려 주는 '생성형 AI' 모델이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밸런타인데이인 14일을 맞아 AI로 기념 카드 그림을 그려 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AI 패션 디자인 스타트업 디자이노블은 카드 생성 AI 솔루션 '디노틸로'에 밸런타인데이 카드 생성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만들고 싶은 카드의 설명을 한글이나 영어로 입력하면 이에 맞는 이미지를 여러 장 만들어 준다. 카카오브레인의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 '비 디스커버'를 비롯해 '미드저니' 등 다른 AI 생성 도구는 영어로만 설명을 입력할 수 있지만, 디노틸로는 한글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밸런타인데이, 장미, 초콜릿' 등을 입력하면 아래와 같은 이미지가 약 10초 만에 생성된다.
원하는 그림을 선택해 편지 내용을 입력하고, 공유하기 버튼을 누르면 연인 등에게 고유한 밸런타인데이 카드를 보낼 수 있다.
디노틸로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 인증을 거쳐 1인당 10번 이미지를 무료로 생성할 수 있다.
신기영 디자이노블 대표는 "손재주가 없어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데 서툴렀던 사람들에게 디노틸로 밸런타인데이 카드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생성 AI가 만드는 이미지에 사람들이 더 친숙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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