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작년 영업손실 806억…"사업 확장에 비용 증가"(종합)

위메이드 작년 영업손실 806억…"사업 확장에 비용 증가"(종합)
작년 대비 적자 전환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위메이드[112040]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이 806억 원으로 전년(영업이익 974억 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4천5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9% 증가했다. 순손실은 1천239억 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4분기 영업손실은 244억 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255억 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해당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천103억 원과 126억 원이었다.
위메이드는 매출 상승 요인으로 미르4 글로벌 매출의 온기가 반영된 점, '미르M'의 국내 출시로 매출이 상승한 점 등을 꼽았다.
반면 영업이익 감소·순손실 발생과 관련해서는 사업 확장에 따른 비용 전반이 증가했고, 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 평가 및 처분손실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오는 15일 오전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경영 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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