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임승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은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6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 및 방사선의 효과적 규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해외 규제기관 대표들과 효과적 규제 방법에 관해 논의했다고 15일 원안위가 전했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규제기관의 대응 방안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규제 조화 및 인력양성, 지식관리 등이 논의됐다.
임 사무처장은 회의 두 번째 세션 '조화·혁신·신기술을 통한 규제 민첩성 강화'에 공동 좌장으로 참여해 SMR, 핵융합로, 비경수로 등 규제 대상 다양화로 규제기관 접근법도 다변화되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강조했다고 원안위는 설명했다.
이어 국제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IAEA 및 주요국과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원안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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