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올해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에 1천6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의 2023년도 통합 시행 계획을 공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은 국내 산·학·연과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해외 기술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첨단기술 확보·해외시장 진출 등 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현재 74개 협력국과의 공동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분야별로 전략기술형 연구·개발(R&D)에 407억원, 양자 공동펀딩형 R&D 350억원, 다자 공동펀딩형 R&D 253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촉진에 직간접적 효과가 우수한 전략기술형 R&D 예산이 전년(316억원) 대비 29% 증가했다고 산업부는 소개했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산업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 선도국들과 전략적 기술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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