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작년 영업익 830억원…신작 지연에 전년 대비 19% 감소

입력 2023-02-16 16:03  

웹젠 작년 영업익 830억원…신작 지연에 전년 대비 19% 감소
"올해 퍼블리싱 신작 3종 이상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코스닥 상장 게임사 웹젠[06908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830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19% 감소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2천421억 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7% 줄어든 72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분기를 기준으로는 매출 431억 원, 영업이익 176억 원, 당기순이익 142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게임 지식재산(IP)별 매출액은 '뮤' 1천715억 원, 'R2' 415억 원, '메틴2' 114억 원, '샷온라인' 58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1천479억 원(64%), 해외 매출이 941억 원(36%)으로 해외 매출은 전년도 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작년 영업비용은 1천591억 원으로 2021년도 대비 12% 감소했다.
구성 별로는 지급수수료가 764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건비 576억 원, 광고선전비 130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웹젠은 게임 개발 전문 자회사에서 신작 게임 7개를 개발해왔지만, 코로나 팬데믹 등을 계기로 출시 일정이 늦어지며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대표 차기작으로 웹젠노바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W', 웹젠스타의 '프로젝트G' 등이 개발 중이며, 이와 별개로 올해 3개 이상의 퍼블리싱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설립된 자회사 웹젠스타는 웹젠 공동 창업자이자 '뮤' 시리즈를 만든 김남주 전 대표가 최고개발책임자(CCD)로 취임해 개발 총괄을 맡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신작 개발의 게임성 검수 등 시장경쟁을 위한 마무리 작업, 신작 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높일 사업 및 투자 전략 구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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