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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업 과점 폐해를 지적하고 경쟁 시스템 강화를 지시하면서 추가 인터넷뱅크 인가 가능성이 제기되자 17일 증시에서 카카오뱅크[323410]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5.49% 내린 2만4천100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위원회는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상반기 중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기존 케이뱅크나 카카오뱅크 외 인터넷 전문은행을 추가로 허용하는 방안, 핀테크 업체의 금융업 진출 확대 방안 등이 거론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윤 대통령의 경쟁 강화 주문 이후 하락했던 신한지주[055550](1.72%), 하나금융지주[086790](2.70%), KB금융[105560](1.00%), 우리금융지주[316140](2.06%) 등 은행주는 장 초반 소폭 오르고 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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