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중국이 희토류 관련 기술의 수출을 제한했다는 소식에 17일 관련 국내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유니온머티리얼[04740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51% 오른 3천175원에 마쳤다.
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의 대체 소재로 주목받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는 업체다.
유니온머티리얼의 모회사 유니온[000910](29.89%)은 가격 제한 폭까지 치솟으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동국알앤에스[075970](8.24%), 쎄노텍[222420](3.79%) 등 다른 희토류 관련 종목들도 상승했다.
중국 상무부 등이 지난해 말 수출 금지 및 제한 기술 목록에 희토류 정제와 가공, 이용 기술을 포함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들 종목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yd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