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서 여행객 택시 요금 '바가지'…한인 피해 잇따라

입력 2023-02-17 13:51  

베트남 다낭서 여행객 택시 요금 '바가지'…한인 피해 잇따라
4.5㎞ 이동하고 정상요금의 10배 챙겨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의 유명 휴양도시인 다낭에서 택시 기사가 한인 여행객을 상대로 바가지를 씌운 사례가 잇따라 주의가 요망된다.
17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다낭시 여행국 산하 방문객 지원센터는 이틀 전 한국인 여성 H씨에게 택시비로 낸 금액 중 210만 동(약 11만4천 원)을 반환 조치했다고 밝혔다.
H씨는 지난해 12월 27일 다낭 공항에 도착해 현지인이 모는 택시를 타고 호텔까지 4.5㎞ 구간을 이동한 뒤 요금으로 정상 가격의 10배가량을 지불했다.
현지 공안은 H씨의 신고를 받고 택시 기사를 불러 바가지를 씌운 사실을 자백받았다.
같은 달 28일에도 다낭 공항에서 한국인 여행객 두 명이 택시를 타고 4㎞ 구간을 이동한 뒤 기사로부터 72만 동(3만9천 원)을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내용의 신고가 공안에 접수된 바 있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