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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보령[003850](옛 보령제약)은 가천대학교 이길여 암·당뇨 연구원과 PIP3 리포솜 기반 약물전달체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PIP3 물질은 항종양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종양 관련 대식세포(TAM) 표면 수용체에 결합하는 특성이 있다.
보령은 가천대와 이 물질을 활용한 리포솜에 다양한 항암제를 탑재한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리포솜은 인지질 이중층을 가진 유기물로 약물을 넣어 체내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운반체 역할을 한다.
김봉석 보령 신약연구센터장은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존 항암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전이암 및 재발 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옵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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