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119860]는 '다나와 가격비교' 서비스에 'AI(인공지능) 가격 비교' 기술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술은 각 쇼핑몰로부터 받는 상품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모으고 분류해 가격 비교 페이지를 생성하는 것이다.
사람이 직접 페이지를 생성하던 기존 방식보다 12배 빠르게 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커넥트웨이브는 AI 가격 비교 기술을 의류 카테고리에 먼저 적용해 10만 개 상품의 가격 비교 페이지를 만들었다. 이달 의류 카테고리에서 AI가 만든 가격 비교 페이지의 수는 전체의 절반을 넘었고, 이를 통한 거래액 비중은 20%를 넘어섰다.
다나와 관계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품정보에 대응해 AI 쇼핑봇 등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자동화 수단이 아닌 양질의 상품정보 제공을 목표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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