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43.9% 급감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2.3% 감소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2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5억4천9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4.9% 줄어 감소 폭이 더 컸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일 많았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43.9%)와 무선통신기기(-25.0%) 등의 수출액이 크게 줄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95억3천6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9.3%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59억8천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8억3천300만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커졌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무역적자는 186억3천90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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