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데이터 관련 규제 혁신을 언급하자 21일 장 초반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데이타솔루션[26380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13% 오른 9천130원에 형성됐다.
코난테크놀로지[402030](7.29%), 셀바스AI[108860](2.45%), 플리토[300080](2.29%), 솔트룩스[304100](2.22%) 등도 상승세다.
이들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과 관련된 사업을 하는 기업들로, 챗봇도 제작하고 있어 최근 '챗GPT 열풍'을 타고 주목받았다.
전날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 회동에서 데이터 활용과 관련한 규제 혁신 추진 현황을 논의하며 "산업화 시대의 쌀이 반도체라면 디지털 시대의 쌀은 데이터"라고 강조해 이들 종목이 재차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데이터 경제의 활성화 없이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신산업 육성이 요원하다"며 "글로벌 스탠다드 관점에서 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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