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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데이터 관련 규제 혁신을 언급하자 21일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데이타솔루션[26380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38% 오른 8천750원에 형성됐다. 장중에는 19.38%까지 치솟기도 했다.
셀바스AI[108860](13.48%), 플리토[300080](6.12%), 솔트룩스[304100](3.70%), 코난테크놀로지[402030](2.76%) 등도 상승했다.
특히 셀바스AI는 장중 15.44% 상승한 2만3천55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과 관련된 사업을 하는 기업들로, 챗봇도 제작하고 있어 최근 '챗GPT 열풍'을 타고 주목받았다.
전날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 회동에서 데이터 활용과 관련한 규제 혁신 추진 현황을 논의하며 "산업화 시대의 쌀이 반도체라면 디지털 시대의 쌀은 데이터"라고 강조해 이들 종목이 재차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데이터 경제의 활성화 없이는 인공지능 시대의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신산업 육성이 요원하다"며 "글로벌 스탠다드 관점에서 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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