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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 1차 총회를 열고 디지털 인재 발굴과 양성, 채용에 이르는 전 주기에서 민·관 협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인재 100만 명 양성 방안을 지원하는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에는 기업과 교육기관 등 280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연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 민간 위원장과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비롯해 LG, KT[030200], 카카오[035720], 현대차[005380] 등 기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사무국을 맡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올해 운영 계획에서 참여기업과 온라인 공동 채용관을 운영하고, 프랑스 에콜42의 한국형 모델인 '프로젝트-X'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콜42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소프트웨어 혁신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재·교수·학비가 없고 동료들과 교류, 협업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을 채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얼라이언스에서 제안한 사항은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명실상부한 대표 민·관 협의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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