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21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4원 오른 1,295.9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2.2원 상승한 1,296.7원에 개장해 1,293.6∼1,298.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전날 뉴욕증시가 '대통령의 날'로 휴장하면서 장 중 변동 폭은 크지 않았다.
수출 부진에 따른 경제 성장 둔화 우려는 이날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5억4천9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무역적자는 186억3천900만달러였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69억8천400만달러)의 2.7배 수준이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964.39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5.65원)에서 1.26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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