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카카오[035720]의 공동 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새활용 프로젝트 '새가버치' 4기에 참여할 개인 혹은 단체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새활용이란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새 디자인을 추가하는 등 추가 과정을 거쳐 새로운 용도의 제품을 만들고, 판매를 통한 기부까지 이어가는 것이다.
4기 프로젝트에서는 버려지는 다운 패딩 점퍼 또는 이불을 수거해 올 하반기 새활용 침구로 선보인 뒤, 수익금은 아동 복지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참여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가운데 개인 3천 명과 단체 10팀을 선정한 뒤 수거 및 선별, 섬유 업사이클링, 생산 등의 과정을 약 6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 전성찬 메이커스 크리에이터 팀장은 "환경을 생각하고,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의미 있는 발걸음인 새가버치에 많은 분이 관심을 두고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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