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은 5조6천628억원…전년대비 4.7%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코오롱[002020]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천138억원으로 전년보다 5.5% 감소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작년 매출은 전년보다 4.7% 증가한 5조6천628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천649억원으로 전년보다 5.2% 증가했다.
코오롱은 "대외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코오롱글로벌[003070] 건설 부문이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고 유통 부문의 수입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 악화와 수요 둔화,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다.
코오롱 관계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산업자재 부문의 타이어코드 베트남 공장과 아라미드 증설에 따른 확장 효과, 패션 부문의 브랜딩·상품력 개선으로 올해도 견조할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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