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는 23일 미국 아마존게임즈와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2.84% 오른 45만2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전일 대비 5.57% 오른 46만4천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약 21억원, 16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186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아마존게임즈와 맺은 계약을 통해 향후 TL을 북미·남미·유럽·일본 지역에 판매·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지난 2021년 연결 매출액 2조3천88억 원의 2.5%(약 577억 원) 이상이다.
TL은 엔씨소프트가 2012년 출시한 '블레이드&소울' 이후로 11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지식재산(IP) 기반 MMORPG다. 계약 상대인 아마존게임즈는 미국의 IT·유통 기업 아마존의 게임 사업부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