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재생의료 관련 국가 연구의 제품 개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연구 개발자와 관계 부처를 대상으로 '재생의료 국가 R&D 제품화 규제지원 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재생의료는 사람의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을 재생·회복·형성하거나 질병을 치료·예방하기 위해, 인체에서 유래한 줄기세포, 면역세포 등을 이용해 실시하는 세포치료, 유전자 치료 등을 말한다.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연구개발 단계부터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브리지 프로젝트' 등 상담·지원 체계를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국산 신기술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국내 규제를 세계기준에 맞추고 제품화 R&D 코디[080530], 규제 전문가 밀착 상담, 글로벌 기준 우선 적용, 신속심사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중 R&D 코디 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등 국가가 수행하는 연구에 대해 기획 단계부터 제품 분류, 규제 대상 여부 등을 검토하고 상담을 제공한다.
간담회는 서울 중구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회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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