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제4이동통신사업자인 '디시 네트워크'의 5세대 이동통신(5G) 초도망 개통을 9개월 만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디시 네트워크의 대규모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으며, 5세대 이동통신 가상화 기지국, 다양한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는 라디오 제품 등을 설치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0년 12월 미국 버라이즌, 지난해 1월 영국 보다폰의 5세대 이동통신 가상화 기지국을 구축했다.
이준희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핵심 역량이 집약된 칩세트와 차세대 소프트웨어 기술로 미래 네트워크의 발전을 가속하고,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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