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23일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7.8원 내린 1,297.1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1.4원 하락한 1,303.5원에 개장해 1,294.2∼1,305.9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한은은 지난 2021년 8월 이후 기준금리를 7연속 인상했는데, 1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그러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번 동결이 완전한 금리 인상 사이클 종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아울러 이날 외환당국 발 미세조정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2.56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7.63원)에서 5.07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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