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농장서 AI 발생 이어져…중수본 "토종닭 농장 대상 점검"

입력 2023-02-24 14:03  

가금농장서 AI 발생 이어져…중수본 "토종닭 농장 대상 점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국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경기 연천군 산란계 농장, 전북 정읍시 토종닭 농장, 충남 서산시 메추리 농장에서 각각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보고된 데 이어 전날 정읍시 토종닭 농장과 산란계 농장에서도 의심 사례가 보고된 데 따른 조치다.
중수본은 우선 전국 토종닭 농장 199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출하 전 정밀검사와 계열사를 통한 일일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산란계 집중관리지역 범위는 경기, 충남, 세종 등 3개 시도에서 충북, 전북을 포함한 5개 시도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AI 확산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되는 동진강 유역 4개 시군(정읍·부안·김제·고창)의 하천 주변 3㎞ 내 가금농장 81곳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AI 발생의 주요 변수로 꼽히는 철새 수가 1년 전보다 많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경기 북부와 충남의 철새 서식밀도가 지난달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고 부산·경남에서 중북부 지역으로 철새가 이동하며 AI 확산 위험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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