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SK에너지가 운영하는 프로축구팀 제주 유나이티드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시즌 개막전을 연다고 SK이노베이션[096770]이 25일 밝혔다.
시즌 개막을 맞아 제주 유나이티드는 쓰레기 줍기 활동, 투명 페트병을 분리배출하고 남은 뚜껑을 가져오면 포인트를 적립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는 SK그룹 산하 스포츠단이 '스포츠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또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주지부에 축구교실 운영을 위한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개막전에서는 유소년 축구선수 30명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펼쳐 보이는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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