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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포스코건설은 부산 최초 리모델링 사업인 부산 해운대 상록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운대 상록은 1998년에 건축돼 올해 준공 25년을 맞은 아파트로 부산시 리모델링 1호 추진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이 아파트를 수평·별동 증축해 기존 1천가구에서 1천104가구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3천889억원이며, 늘어나는 104가구는 일반분양한다.
단지명은 '더샵 해운대 프라이머스'로 제안했다.
포스코건설은 앞서 평촌 초원 세경아파트와 함께 올해 리모델링 부문에서 6천335억원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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