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1차 공고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 국제표준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표준 기술력 향상사업'의 신규 연구개발(R&D) 과제에 66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가표준 기술력 향상사업 1차 신규 과제를 27일 공고하고 총 41개 과제에 65억8천100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표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품별 탄소 배출량 산정 기준과 메타버스 등 디지털·탄소중립 분야 국제표준 개발을 중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진행 중인 360억원 규모 203개 과제에 대해서도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표원은 최근 5년간 국가표준 기술력 향상사업에 1천620억원을 투입해 205건의 국제표준 신규 제안을 승인받았고 252건을 제·개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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