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외식업주 자녀에게 최대 600만원 장학금 지원

배민, 외식업주 자녀에게 최대 600만원 장학금 지원
배민 입점 업주 아니어도 신청 가능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을 통해 외식업주 자녀에게 일인당 최대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배달의민족 입점업주가 아니라도 외식업주 가정의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라면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1년 이상 외식업을 운영하고 있고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인 업주의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 등이다.
고등학생은 연간 학업 지원금 300만원을, 대학생은 연간 학업 지원금 400만원 또는 주거비 지원금 6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내달 13일까지 우아한사장님 자녀 장학금 지원 홈페이지나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외식업주 자녀 본인이 하면 된다.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은 김봉진 의장이 마련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에서 100억원 규모로 운용되는 장학 사업이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외식업주 자녀 309명이 장학금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으로 총 20억을 지원받았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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