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채새롬 기자 =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채권매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다음 달 2일부터 중개형 ISA를 이용한 채권 매매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로 장내외 채권뿐 아니라 전자단기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도 거래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B증권은 이날부터 채권매매 서비스를 시작한다.
KB증권은 채권 매매 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5월까지 중개형 ISA계좌에서 원화 장외채권을 매수한 금액에 따라 주식 쿠폰을 지급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6년에 도입된 ISA는 이자와 배당소득, 국내 상장주식 이익과 손실을 합산해 서민형 기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선 9.9% 저율의 분리과세 되는 세제형 계좌이다.
ISA 매매는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앱을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의 거래가 가능하며 출금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로운 중도 인출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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