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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KGC인삼공사가 중국 최대 일반의약품(OTC) 전문기업인 화륜삼구와 손잡고 중국 전용 제품 출시 및 중국 내 유통망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허철호 대표가 지난달 중국 선전의 화륜삼구 본사에서 구화위 화륜삼구 총재를 만나 'KGC인삼공사·화륜삼구 간 전략적 협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양 사는 지난해 12월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제품을 화륜삼구가 보유한 약국을 비롯해 화륜그룹의 유통망을 활용함으로써 병원, 슈퍼, 쇼핑몰,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판매하게 된다.
화륜삼구는 중국의 대표 국유기업인 화륜그룹의 자회사다. 화륜그룹은 2021년 매출액이 142조원 규모로 유통, 소비재, 건설, 부동산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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