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영 장관이 2일 전북 전주첨단벤처단지를 방문해 지역혁신 선도기업,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중소·벤처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고유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복합위기를 현장에서 실감한다며 어려운 금융 여건 개선을 요구했다. 또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의 적극적인 육성을 주문했다.
이 장관은 이와 관련해 중기부가 올해 금융위원회와 80조원 규모의 신규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신기술 육성을 위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장관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국내 수출의 40% 이상에 기여하는 숨은 영웅이 바로 중소·벤처기업"이라며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우리 경제의 50% 이상을 담당하는 주역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간담회 후에는 지식산업센터(전주혁신창업허브) 내 공용장비실과 스마트공장 배움터 현장을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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